삼성디스플레이와 일본 호도가야의 합작사 SFC가 SK머티리얼즈JNC를 상대로 제기한 청색 OLED 도판트 특허 침해 소송에서 1심 승리를 거뒀다. 지난 5월 29일 서울중앙지법 민사61부는 SK머티리얼즈JNC에 1억원의 손해배상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양사의 화학 구조와 특허 청구항을 비교한 결과, SK머티리얼즈JNC 제품이 SFC 특허가 보호하는 핵심 기술적 특징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했다.
쟁점은 SK머티리얼즈JNC의 청색 도판트 화합물이 SFC 특허의 권리범위에 속하는지였다. SK 측은 화학 구조가 다른 별도 물질이며 자체 특허를 보유해 제조·판매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손해액은 매출·업계 평균 이익률 기준 2억5000만원으로 산정됐으나, SFC의 청구액(1억원)을 고려해 배상액이 정해졌다.
SFC와 SK머티리얼즈JNC는 2019년부터 한국·일본·독일에서 청색 OLED 도판트 특허 분쟁을 이어왔다. 이번 판결은 특허 유효성이 확인된 뒤 실제 제품의 침해 여부를 가린 민사소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SK머티리얼즈는 판결문 검토 후 항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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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OLED 발광재료는 바닥상태에서 최고점유분자궤도(HOMO)까지 전자가 모두 쌍을 이룬 '폐쇄껍질(closed-shell)' 화합물이 주류다. 기존의 형광·인광·열활성지연형광(TADF) 방출체가 모두 이 구조에 기반한다.
반면 '오픈셸' 또는 라디칼 방출체는 쌍을 이루지 않은 전자를 가져, 기존 방출체와 본질적으로 다른 전자 구조를 갖는다. 이 접근법은 단일항·삼중항이라는 전통적 틀을 벗어나 OLED의 효율과 성능을 끌어올릴 가능성을 제시한다.
새로운 전자 구조를 제공하는 만큼 오픈셸 방출체는 차세대 OLED 발광재료의 근본적 대안이 될 수 있으나, 라디칼의 안정성 확보가 상용화의 관건으로 남아 있다.
── OLED-Info 기사 번역·편집본
LG디스플레이가 최근 아바코(Avaco)로부터 6세대 AMOLED 진공 자동화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 9억2500만달러 투자 계획과 수개월 전 발표한 7억4500만달러 OLED 생산시설 투자의 일환으로, 새 OLED 생산 라인에 배치돼 기술 경쟁력 강화를 노린다.
아바코는 앞서 BOE와도 8.6세대 라인 2단계용 OLED 증착 시스템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주요 디스플레이 제조사들이 최신 OLED 확보를 위해 첨단 자동화 장비에 투자하는 흐름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장비 공급사의 수주 증가는 글로벌 OLED 생산 확대 움직임을 반영한다.
── OLED-Info 기사 번역·편집본
유니버설디스플레이(UDC)가 중국 청두에 새 OLED 기술혁신센터를 열었다고 발표했다. 최첨단 실험실과 전담 고객지원센터를 갖춰 재료 특성화, 소자 최적화, 응용 개발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아시아 사업 확장과 차세대 OLED 혁신 지원 의지를 보여주는 조치다.
이 시설은 UDC의 OLED 소재 사업에 전략적 의미를 갖는다. 현지 고객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소재 개발·최적화를 가속할 수 있다. 특히 중국이 글로벌 OLED 생산 중심지로 부상하면서, 현지 기술지원·개발 역량은 UDC 경쟁력의 필수 요소가 됐다.
── OLED-Info 기사 번역·편집본
LG디스플레이가 지난 4일 베트남 하이퐁시와 투자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안정적 전력 공급, 창고·물류 부지 조성 지원, 인재 확보 등을 담아 하이퐁 OLED 모듈 공장 운영을 안정화하기 위한 것이다.
LGD는 2028년까지 하이퐁 공장에 10억달러를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누적 투자액은 약 57억달러로, 2016년 법인 설립 이후 2018년 15억달러, 2020년 7억5000만달러를 투입해 확장해왔다.
하이퐁은 LG그룹 투자의 핵심 거점으로, LG 공장 단지가 하이퐁시 전체 수출액의 43%를 차지한다. LG 계열사·협력사 50여곳이 진출해 있으며, 이번 협력은 장기 OLED 사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 디일렉 기사 편집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