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엠에스(DMS)가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HKC와 412억원 규모의 LCD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일은 7월 6일이며, 공급 장비는 HKC가 중국 쓰촨성 몐양시에 건설 중인 6세대 LCD 공장(H7)에 반입될 예정이다.
디엠에스가 공급하는 것은 세정·현상·박리·식각 등 LCD 패널 생산의 핵심 공정에 쓰이는 습식 장비다. 이번 계약으로 회사는 중국 주요 패널 업체 대상 공급 실적을 한 번 더 늘렸다.
특히 지난 5월 CSOT와 체결한 677억원 규모 OLED 제조 장비 계약에 이어 두 달 만에 중국 시장에서 연속 수주를 확보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장비 발주 확대에 맞춰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디엠에스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반도체용 유리 기판 장비와 올레도스(OLEDoS) 장비 개발도 병행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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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텍이 해외 고객사와 AR 안경용 LCoS(액정 실리콘) 마이크로디스플레이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은 두 단계로 구성된다. 1차 제품 개발·생산 규모는 300만달러(약 46억원)이며, 1차 제품 검증이 끝나면 발동하는 2차 제품 개발 옵션이 190만달러(약 31억원)로, 옵션 포함 총 계약 규모는 77억원 수준이다.
핵심 기술은 초고속 강유전체 액정 실리콘, 이른바 FLCoS다. 기존 LCoS보다 구동 속도를 높인 방식으로, 초소형 화소와 초고속 구동 회로를 결합해 초당 수천 번 화면을 렌더링하는 마이크로디스플레이 구현이 가능하다.
라온텍은 LCoS, 마이크로 OLED, 마이크로 LED 세 가지 마이크로디스플레이 기술을 모두 상용화한 국내 유일의 팹리스 기업이다. 메타와 스냅의 최신 AR 안경이 나란히 LCoS 방식을 채택한 만큼, 이번 계약은 차세대 AR 시장에서 회사의 입지를 한 단계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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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코의 2026년 1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5046억원이며, 이 중 디스플레이 관련 장비가 약 4038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배터리 장비는 약 1009억원 수준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0~2027년 누적 디스플레이 장비 지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83%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패널사들의 투자가 국내 장비社 수주의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는 구조가 굳어지고 있다는 뜻이다.
문제는 생산 능력이다. 구미 1공장(약 1만3300평)과 구미 2공장(약 5800평)을 합쳐도 대형 장비 물량을 감당하기 어려워, 아바코는 협력사 공장까지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매주문서(PO) 수령 후 첫 출하까지 약 8개월, 전체 대응 기간은 10~12개월에 이른다.
겉으로는 단일 장비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수십 개 이상의 장비가 결합된 복합 시스템이라, 캐파 확충이 말처럼 쉽지 않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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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 시그마인텔에 따르면 2026년 1~5월 중국 게이밍 노트북 중 OLED 패널 탑재 제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07% 증가했다. OLED 제품의 시장 비중도 2025년 2%에서 2026년 6%로 세 배 뛰었다.
전체 게이밍 노트북 시장은 GPU 공급 부족과 할인율 감소 여파로 전년 대비 30% 줄었다. 그럼에도 OLED 모델만 성장한 배경에는 고화질·고성능 디스플레이를 향한 소비자 수요가 있다.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는 'OLED', '240Hz', '300Hz'였다.
브랜드별로는 레노버가 59%로 압도적 1위를 지켰고, 메크레보 17%, 에이수스 13%가 뒤를 이었다.
글로벌 시장도 같은 흐름이다. OLED 노트북 패널 출하량은 2025년 1분기 210만장에서 2026년 1분기 360만장으로 69% 늘었고, 2030년에는 글로벌 노트북 패널 시장에서 OLED 침투율이 19%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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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OLED 소재기업 지린 OLED머티리얼테크(OMT)가 2026년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순이익은 2025년 상반기 2700만위안(약 4백만달러)에서 2026년 상반기 1억6000만~1억9000만위안(약 2300만~2800만달러)으로, 500~600% 급증했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도 1억500만~1억2500만위안 수준으로 예상돼, 실적 개선이 일시적 요인이 아닌 본업 성장에 기반한 것임을 시사한다.
중국 정부의 디스플레이 소재 국산화 드라이브 속에서 현지 소재 업체의 실적이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다는 점은, 한국 소재·부품 업체들이 주시해야 할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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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 시그마인텔에 따르면 중국 내 게이밍 노트북 수요 자체는 둔화되고 있지만, OLED 탑재 게이밍 노트북 패널 출하량은 오히려 가파르게 늘고 있다. 2026년 1분기 출하량은 360만장으로 전년 대비 69% 증가했고, 2분기에는 420만장을 기록했다.
시그마인텔은 이 같은 확대를 일시적 유행이 아닌 지속적 흐름으로 규정했다. OLED 노트북 패널 수요는 단기 트렌드가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이라는 게 회사의 진단이다.
이 전망대로라면 2030년 OLED는 글로벌 노트북 패널 시장에서 19%의 점유율을 차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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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과 LX세미콘이 애플로부터 아이패드 OLED용 부품 승인을 받았다. LX세미콘은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IC(DDI)를, LG이노텍은 칩온필름(CoF)을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LX세미콘은 이르면 4분기부터 아이패드 OLED용 DDI를 양산해 LG디스플레이에 납품할 예정이며, 해당 제품은 내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는 삼성전자 시스템LSI가 아이패드 OLED DDI를 전량 공급했지만, 이번 승인으로 공급망이 이원화된다. LG 계열사들은 LG디스플레이에, 삼성전자 시스템LSI는 삼성디스플레이에 각각 DDI를 공급하는 구도다.
다만 기사는 OLED 아이패드의 판매 자체가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며, 높은 가격이 약점으로 지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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